▲ X3 xDrive20i. 출처= BMW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BMW코리아(이하 BMW)가 기존 디젤 모델만 출시했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X3와 뉴X4의 가솔린 모델을 내놓았다.

BMW는 21일 뉴 X3·뉴 X4의 두 가솔린 모델인 뉴 X3 xDrive20i, 뉴 X4 xDrive20i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두 신차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하며 기존 디젤 모델과 함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사양 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동급 최고의 옵션을 자랑한다.

뉴 X3xDrive20i는 X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단일 트림인 ‘럭셔리 라인’으로 제공된다. 신형 X3에는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 19인치 알로이 휠 등 고급 외관 요소가 적용됐다. 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이파이(HiFi) 라우드 스피커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 X4 xDrive20i xLine. 출처= BMW코리아

뉴 X4 xDrive20i는 엔트리급 xLine, 최상위급 M Sport X 등 두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상위 트림인 뉴 X4 xDrive20i M Sport X는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한 모델이다.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고급스러운 가죽 대시보드 등 요소가 적용됐다.

두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공통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3초고 복합연비는 9.5㎞/ℓ 등 수준을 갖췄다.

▲ X4 xDrive20i M Sport X. 출처= BMW코리아
▲ BMW의 뉴X3·뉴X4 등 모델별 제원. 출처= 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