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대구 신천지 교인 3474명 중 4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차 조사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증상이 없다는 인원은 2722명,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은 344명 등이다.

앞서 대구시는 31번 환자와 같이 예배를 본 1001명의 신천지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연락이 닿은 944명 중 135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유증상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한 뒤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