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 데이터=현대차증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사업 영업이익이 사업 다각화 등에 따른 이익 다변화로 지난해 대비 54%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는 1회성 이익과 비용을 제거하면 1193억원을 기록한다.

한화솔루션은 화학과 가공소재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익 성장이 태양광에서 창출됐다. 따라서 선진국 중신의 가정용 태양광 통합 패키지 판매와 발전소 개발·건설 등이 올해 주요 사업이 될 전망이다.

강동진 연구원은 "올해 매출 6000억원, 5% 내외의 마진 등이 기대된다"며 "신규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 전망치가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부진을 감안해도 태양광 시장은 전년 대비 10GW 이상 설치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