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갤럭시 S20 시리즈’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예약 판매는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27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고객들은 각 사의 전국 매장 또는 온라인 몰에서 갤럭시S20의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S20은 여러가지 색상이 나온 만큼 통신사 간 전면에 내세우는 단말 색상도 조금씩 다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플러스의 ‘아우라 블루’ 컬러를 독점 판매한다. KT는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20대~30대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갤럭시S20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인다.

▲ KT의 '제니 레드' 갤럭시 S20 사전예약 이미지. 출처=KT

이통3사는 사전 예약 판매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KT는 이번에 영상, 음악, VR 등 콘텐츠 혜택까지 더한 ‘슈퍼플랜 Plus’ 요금제를 출시한다. 매월 8GB 데이터 기본 제공에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5G 슬림 Plus 요금제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갤럭시S20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하고 사용하던 갤럭시S20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에코백, 상품권 등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PANTONE 액세서리 5종 ▲블루투스 이어폰 ▲맨프로토 미니 삼각대 ▲고속충전 지원 액세서리 총 8종의 사은품 가운데 1종을 증정한다. 또 예약 후 개통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삼성 에어드레서, 무풍큐브,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0을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고 갤럭시 S, 갤럭시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 S20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월27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20 등 삼성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글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 SK텔레콤이 갤럭시S20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출처=SK텔레콤
▲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0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출처=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