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K하이닉스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SK하이닉스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자와 밀접접촉한 교육생이 발생해 일부 건물을 폐쇄 조치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이는 지난주 입사한 교육생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와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 받았기 때문이다.

또 교육생 중 한 명은 감기 기운으로 사내병원을 찾았으나 폐렴 증세를 보여 바로 이천의료원으로 보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 사내병원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SK하이닉스는 "교육생은 같이 있었던 동기들이 대략 30명인데, 회사의 방침에 따라 280여명 기수 전원 자가 격리 권고를 내렸다"라며 "이천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