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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제대로 알자] “피곤함무작정 참았더니…” 비만도 아닌데 당뇨병 진단 ‘스트레스’ 때문에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당뇨병 역시 ‘왜 내 몸에 발생 했을까’를 생각해봐야 한다.당뇨병은 생활습관의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유발된다.

불규칙하고 영양가 없는 식사를 자주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계속 앉아 있는 습관,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다.단순히 음식과 운동 부족만의 문제만 체크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서 왜 당뇨가 발생했는지 보다 근본적으로 살펴보며 발생 기전을 파악해야 한다.특히 스트레스형 당뇨의 경우 비만으로 인한 당뇨보다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형당뇨는 어떤 증상을 보일까. 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어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자율신경계에 부담을 주고, 우리 몸 내부에 긴장과 울체를 만들어 문제가 생기며, 이로 인해서 결국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 심리적 상황에 따라 혈당 수치의 변화 폭이 심한 편이며 마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듯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불면증,가슴 두근거림,답답함과 식은땀등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형 당뇨의 증상은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만큼 나타나진 않는다.이 특성 때문에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냥 쉬면 나아지겠지”라며 무심하게 넘기며 병을 키우기 쉽다.

스트레스형 당뇨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서 손상이 받은 장기의 치료와 이완이 필요하다. 모든 당뇨환자가 평생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만 많이 한다고 완치 되진 않는다.개인의 발생 기전을 분명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이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똑같이 스트레스라고 할지라도 기본 몸의 상태, 스트레스의 종류, 기간, 해소의 상황에 따라 몸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가 누적된다. 운동만으로도 해소가 되는 경우가 있고, 가벼운 순환으로도 해소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강력한 치료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의 누적 방식에 따라 혈당 수치의 경우에도 공복혈당이 유독 높은 경우, 수시로 혈당 변화가 심한 경우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인한 당뇨병 역시 개인에 맞게 세심한 분석과 맞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중추신경계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호르몬의 분비나, 대사작용, 말초 신경 등 다양한 신체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꾸준히 스트레스의 누적이 진행될 경우 전신적인 건강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기력의 약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당뇨병은 치료법부터 세심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두통,상열감,두근거림,불면,손과발의 열감,기상시 잦은 피로감,식사 후 부종등의 여러 증상의 정도를 파악한다.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복용하고 있는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복용 유무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한다.면밀한 1:1 맞춤 처방 이후 규칙적 생활,고른 영양섭취,충분한 휴식과 숙면,정신과 신체의 긴장감 완화 등의 약이 되는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김한수 선한의원 대표원장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20.02.21  07: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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