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도시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시와 다이아 티비 글로벌 크리에이터 6개 팀이 협업했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자사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중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브랜드들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서울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도시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시는 다이아 티비 글로벌 크리에이터 6개 팀과 협업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이아 티비의 글로벌 크리에이터인 펑티모(Fengtimo), 샹윈지에(Xiang Yun Jie), 조은킴(Joan Kim), 시슬(Sissel), 브이알조(VRZO), 창메이크업(Changmakeup) 등을 국가별 인기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아이서울유’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 기준 이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2300만 회를 돌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CJ ENM이 개최한 KCON 2019 LA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이아 티비와 협업했다. 해당 부스에서 12개 팀의 크리에이터가 각각 본인이 담당하는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 영상은 총 1500만회 이상 노출됐다.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8월 CJ ENM이 개최한 KCON 2019 LA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고퇴경(퇴경아 약먹자)과 협업했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를 포함해 2019년 개최한 KCON에서는 약 40개 팀의 다이아 티비 창작자가 4500만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다이아 티비 이진희 글로벌사업팀장은 “글로벌에서도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거나 이벤트 참여와 판매까지 이끌어내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다이아 티비는 캠페인 목표에 따른 현지화 전략으로 광고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