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지엠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완성차를 누적 500만대 이상 생산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은 이달 17일 창원공장에서 생산 기록을 자축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부품 협력사 대표,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 가동을 시작한 후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를 각각 기록한 뒤 6년만인 올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창원공장에서는 현재 경차 스파크를 비롯해 다마스·라보 등 경상용차 2종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현재 지엠 본사로부터 신차 물량을 배정받아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창원공장에 신축될 도장 공장은 3층, 6만7000㎡ 등 규모로 설립돼 시간당 차량 60대의 도장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이번 창원공장 기록은 회사와 임직원,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