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미국 포드 2020 슈퍼 듀티 섀시 캡. 출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유수 완성차 업체 포드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드의 상용트럭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의 F450, F550 등 두 모델에 스마트 플렉스 AH35·DH35를 OE 타이어로 납품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의 두 모델은 특수 설계된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두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부터 포드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포드의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중형 픽업트럭 올뉴 레인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포커스 액티브, 상용 왜건 이코노라인 등 모델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