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단독 입찰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원 235명에 참석자 198표 중 찬성 194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2개동 827세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894억원이다. 올해 6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홍은제13구역은 인근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며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위치해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어 앞으로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오랜 노하우로 홍은제13구역에 ‘아이파크’만의 품격을 불어 넣어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