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누적 사망 1665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의 누적 사망자 1665명, 확진자 6만8500명. 발병지 우한에서만 사망자 139명, 확진자 1843명 새로 늘어남.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5만6249명, 사망자는 1596명으로 치사율은 2.84%. 국내는 16일 고령의 남성이 29번째 확진자로 발견.

◆코로나19 우한 실험실서 유출
16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와 홍콩 명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화난이공대 샤오 보타오 교수는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수산시장이 아니라 바이러스 연구소인 우한질병통제센터(WCDC)라는 내용의 논문 게시. 해당 연구소에서 박쥐 대상 실험 중 한 연구원이 박쥐로부터 공격 받으면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주장.

◆서울시 정비사업 과열경쟁 막는 지원반 투입
서울시는 17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과열 경쟁을 사전에 바로잡기 위해 과열 정비사업장에 규정 위반 여부 확인하는 '지원반' 운영한다고 밝힘. 입찰단계마다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가 파견하는 공공지원과 정비사업 상시 모니터링 실시할 계획. 한남3구역 수주전 등 불붙은 재개발 시공사 경쟁 진화 예고.

◆국내 車공장 '정상화 모드'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 중단되며 최대 9일 동안 멈췄던 국내 자동차 공장들의 대부분이 이날 정상 가동. 와이어링 하니스(배선뭉치) 등 급한 부품은 들어와 휴업 장기화 위기 넘겼지만, 아직 부품 공급 원활치 않아 일부 공장 휴업 연장.

◆배터리소송 LG화학 승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4일(현지 시간)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 상대로 4월 제소한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SK이노에 증거 인멸 인정해 조기패소 판결, 이번 예비결정 바탕으로 오는 10월 최종결정 예정. 최종 패소 시 SK이노의 배터리 관련 부품·소재는 미국 수입 금지. SK이노는 이의 신청 계획이나 양측 합의절차 전망도 나옴.

◆공정위 네이버 이해진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015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신고에서 지분 100% 보유한 회사 등 20개 계열사 누락했다며 지정 자료 허위제출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힘. 네이버 측은 실수였다고 해명, 공정위는 이 GIO가 준 대기업집단 총수로 지정되는 것 피하려는 목적이라며 고의성 판단.

◆정의선 현대차 이사회 의장 오르나
다음달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직에 정몽구 회장 재선임 될지 아들 장의선 수석부회장이 새로 선출될지 결과 주목.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사내이사 임기 다음달 16일 만료. 지난해 주총 정의선의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선출로 사실상 '정의선 시대' 열렸고 이사회 의장까지 되면 '공식적 세대교체'라는 평가. 현대차 안팎은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음.

◆라임사태 추이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한 모(母)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손실률 각각 46%, 17%로 집계. 두 개 펀드 순자산 총 6261억원으로 설정액 대비 45% 줄어 반토막. 금융감독원은 라임 무역금융펀드 플루토 TF-1호에 사기 혐의 등 적용해 투자원금 최대 100% 돌려주는 분쟁조정안 검토 중. 여야는 오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라임사태 관련 현안 질의 예정.

◆우선주지수 올해 9% 상승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우선주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로 구성된 우선주지수 지난 14일까지 9.11% 상승, 같은 기간 2.09% 오른 코스피지수와 3.15% 오른 코스피200지수 상승률 크게 상회. 삼성SDI 우선주가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올해 주가 80.4% 급상승. 삼성SDI 보통주는 42.8% 오름. 삼성전기 우선주는 27.0% 상승, 보통주 상승률 14.0%의 2배, 삼성전자도 우선주 상승률(16.1%)이 보통주 상승률(10.8%)보다 높음.

◆LG화학 브랜드가치 4조원 돌파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평가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0년 화학기업 25' 보고서에서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비해 4.8% 성장하면서 35억달러(약 4조원) 돌파. 반면 1위 독일 바스프, 2위 미국 다우 등 다른 주요 화학 기업들은 순위 유지했으나 브랜드 가치 각각 4.5%, 29.0%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