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인상 신중히 결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코로나19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지만 신중한 입장일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인하에 부정적 견해 밝힘. 이총재는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로 확산할지, 지속기간이 얼마일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국내경제 영향을 예단하기에는 아직은 이르고, 지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라임 환매중단 펀드 반토막

14일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은 이달 18일 기준 2개 모펀드의 전일 대비 평가금액이 '플루토 FI D-1호'(작년 10월 말 기준 9373억원)는 -46%, '테티스 2호'(2424억원)는 –17% 수준으로 조정됐다 발표. 삼일회계법인이 작년 11월부터 3개월여간 진행한 펀드 회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만약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자금을 먼저 회수해가면 일부 투자자들은 원금을 전부 날리게 될 가능성 있음.

◆美 CDC "코로나19, 해 넘길 수도“

미국 CNN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본부장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완전히 침투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장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 그는 "이 바이러스는 아마도 계절이 지나고 해가 바뀌어도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며 결국에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게 되고 지역사회에 전파 될것"이라 전망.

◆갤럭시Z플립 '30분 만에 완판'

LG유플러스는 14일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밝힘.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보다 10배가량 많은 수량을 공급했음에도 2차 예약 진행 중.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클램셀(조개껍질)형태 폴더플폰 갤럭시Z플립을 공개.

◆亞 증시 등락 엇갈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3(0.38%) 상승한 2917.01로 장을 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0.34% 오른 2만7823.00으로 마감.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0.14(0.59%) 하락한 2만3687.59로 거래 마침.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가 부진한 것이 이날 증시 하락 요인으로 분석.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105.3을 기록. 한국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3(0.48%) 상승한 2243.59로 장을 마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0(0.19%) 상승한 688.91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확산 日유람선서 고령자 일부 내려

NHK의 보도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80세 이상이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이 중 일부가 이날 오후 하선. 하선자 규모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짐. 이 배에는 한국인 승객·승무원 14명 탑승하고 있으나 내린 이들은 없는 것으로 보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