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그라비티는 2019년 연결 매출 361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5% 증가했다. 이로써 그라비티는 4년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2.5% 수준의 낮은 영업이익 달성 이유에 대해서 그라비티는 신규 게임 론칭과 지난해 지스타 참가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탓이라고 설명했다.

▲ 그라비티 2019년 실적. 출처=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올해 다수의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기반 신규 타이틀을 국내외에 론칭한다. 지난달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했고 이달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2분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1월 15일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Transcendence이라는 신 서버를 북미 지역에 런칭했으며 2월에는 기존 서버(RO: Renewal server)를 재런칭했다. 또한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H5를 인도네시아 지역에 3월에 런칭 준비중이다. 2019 지스타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2020년 하반기 런칭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