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가성비 좋은 패밀리 세단으로 국내에서 호평 받는 ‘캠리’에 디자인·기능적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

토요타는 14일 토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를 열고 국내에 200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한 감성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특징을 갖췄다. 스포츠 에디션 전용 프론트 그릴과 범퍼가 장착되고 투톤 휠, 트윈 팁 머플러, 리어 스포일러 등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량의 색상은 흰색의 모노 톤과 검정·빨강이 어우러진 투 톤 등 두 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토요타는 투 톤 모델에, 루프에서 사선 형태의 C 필러를 따라 검은색을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컨버터블 차량의 감성을 도모한다. 내부에도 헥사콘 패턴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메탈 패턴 트림 등 요소가 적용돼 차량의 역동성을 구현했다.

차량에는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엔진과 높은 강성의 TNGA 플랫폼이 적용됐다. 구동성능은 최고출력 207마력(PS), 최대토크 24.8㎏·m 등 기존 캠리와 동일한 수준을 보인다. 다만 핸들 바로 앞에 장착돼 손으로 기어 변속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도 장착됐다.

이밖에 토요타 예방 안전 기술 TSS,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 보조·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