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U+Shop에서는 14일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 Z플립 판매를 시작했고 초도 물량 완판 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시지원금은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4는 11만3000원 ▲데이터 49는 11만8000원 ▲데이터 59는 12만8000원 ▲데이터69는 13만8000원 ▲데이터78은 14만8000원 ▲데이터88은 15만8000원 ▲데이터105는 17만5000원으로 형성됐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플립 구매 고객들을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이달 20일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 까지 보상해 주며,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보상한도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 LG유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Z플립이 30분만에 완판됐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Z플립 출시를 기념하여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월 29일까지 갤럭시 Z플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클러치 백과 파우치를 지급하고, 3월말까지 가입하면 17만 9300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 2월 28일 내 갤럭시 Z플립에 신규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Z플립을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Z 프리미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전담직원을 통한 현장 점검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전담요원 AS방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U+Shop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갤럭시 Z플립은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색상은 미러퍼플과 미러블랙 2종이며 출고가는 165만원으로,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가입 고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채널 특화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 활기 배경을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U+Shop에 접속한 고객이 10%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