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COMPANY > 인더스트리
롯데쇼핑 오프라인 점포 ‘30%’ 정리 극약처방 “뼈 깎는 체질개선” 오프라인 약 700개 점포 중 30% 약 200개 비효율 점포 정리 결정 
▲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출처= 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쇼핑은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 감소한 충격적인 실적을 공시와 함께 13일 발표했다. 이에 롯데쇼핑은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전국 약 700여곳의 이르는 오프라인 점포들 중 실적이 부진한 200여개의 점포를 정리하겠다”는 내용의 극약 처방을 내렸다.

13일 롯데쇼핑은 비효율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 전략’과 함께 당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미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0년 운영 전략의 핵심은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 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 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할 예정”을 밝혔다. 여기에 롯제쇼핑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누적되는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목적”임을 덧붙였다.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출처= 롯데쇼핑

이 같은 효율적 운영전략과 함께 롯데쇼핑은 자사의 경쟁력인 공간·MD·데이터를 활용해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미래 사업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약 330만5785㎡에 이르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공간과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MD 노하우, 그리고 방대한 고객 데이터(3900만명)를 다각도로 활용해 기존 ‘유통회사’ 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은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춘 슈퍼로 대체되고 마트의 패션 존(Fashion Zone)은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바잉 파워(Buying Power)를 갖고 있는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 진행하는 등 기존 매장 운영 개념에서 벗어나 융합의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근본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현재 롯데쇼핑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고객, 직원, 주주들의 공감을 얻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20.02.13  20:07:33
박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박정훈, #실적, #전략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