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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中·외국기업들, 대대적 소비자 지원책 강구나서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중국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 활동이 저하되자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과 중국 대형 분유업체 차이나 페이허는, 중국인들이 오히려 감염을 우려해 병원 방문을 꺼리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국영회사 시틱그룹(CITIC)의 자회사인 시틱프레스 그룹은 춘절 연휴 연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근로자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4000개가 넘는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쓰촨성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체인 메이저둥포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요리법을 알려 주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우한시와 인근 도시에 대해 봉쇄 조치를 취한 이후 현재까지 20개에 가까운 성의 80여 개 도시에 대해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도시에서 극장과 음식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차이나페이허의 대변인은 "많은 소비자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페어허는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인 '위닥터 홀딩스'와 힘을 합쳐 온라인 의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 8000명의 의사들이 위닥터 홀딩스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의료 자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농은 후베이성 일대의 소비자들에게 자사 분유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바일 건강관리 업체 딩샹위안(DXY)과 협력해 소아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밖에 위생 수건과 유아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헝안 인터내셔널은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여성 의료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3만 2000개의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SCMP는 전했다.

[미국]
■ 美 샐러리맨 3분의 1, 월급으로 한달 못 버텨

- 미국인의 3분의 1이 다음 월급일 전에 급여를 다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

- 미국 직장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샐러리 파이낸스(Salary Finance)가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32%가 월급으로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신용카드로 적자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샐러리 파이낸스의 댄 매클린 CEO는 “소득 하위 구간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10만 달러 이상의 월급자도 31%가 다음 급여일 전에 항상 자금 부족에 시달린다”고 말해.

- 이들이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이유는 생활비 상승 탓이라고. 지난해 미국인들의 평균 급여 인상률은 0.2%에 불과한데 반해 기본 생활비는 2.3% 상승했다고. 의료보험이 4.6%, 주택비 부담 3.2%, 교육비 2.1%, 식품비는 1.8%씩 올라.

- 이 조사는 50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272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됐다고.

■ 美 항공사들, 중국 운항중단 연장 잇따라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및 홍콩 노선 운항 중단 조치를 오는 4월까지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 유나이티드항공은 당초 지난 4일, 홍콩 노선은 20일까지, 중국 노선은 3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발표.

- 아메리칸항공도 11일, 3월 27일까지 중단할 예정이었던 중국 노선을 4월 24일가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 델타항공도 오는 4월 말까지 모든 중국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 상태.

- 미국에선 현재(13일 오후 1시)까지 총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 이들 중 최근 확진자 2명은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대피해 서던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미러마 해병대 항공기지에 격리됐던 사람이라고. .

■ 美 여행업계 피해 가시화

-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미국 여행업계의 고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

- 미국 내 확진자는 많지 않지만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고 비시민권자 입국 금지 등 예방 조치로 중국 관광객들이 감소하면서 호텔과 소매업체 등 여행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

- 세계 모든 나라들이 그렇듯, 미국에서도 중국인들은 관광업계의 큰 손. 미국 상무부 전미여행관광청(NTT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미국을 찾은 중국 본토 관광객은 270만명.

- 미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지출한 돈만 350억달러(41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 중국 출항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수정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등 다수의 선사들도 이미 올해 수익 감소를 전망. 컨설팅업체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항공료와 미국내 소비 등에서 58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추정.

[유럽]
■ 화웨이, 런던정경대 5G 프로젝트에 1억 6천만원 기부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영국 명문대에 기부를 결정해, 미국의 강경한 반대를 무릅쓰고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기로 한 영국에 보답한 것이라는 해석이 분분.

-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화웨이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의 5G 기술 리더십 프로젝트에 10만 5000파운드(1억 6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

- 그러나 런던정경대 윤리위원회는 이미 작년 9월 해당 프로젝트와 투자 내용을 승인했다며 화웨이의 기부금은 "추후 3년간 이어질 컨설턴트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기금"이라고 설명.

- 일각에서는 외국의 자금, 특히 중국의 자금을 받겠다는 대학의 결정이 학문의 자유를 위협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작년 1월 옥스퍼드대학은 화웨이가 제공하는 연구비 및 장학금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5G 망 구축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바 있어.

[중국]
■ 中 교육부, 올해 대학 졸업하는 874만명 취업 지원금 지급

- 중국 교육부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산 공포와 경기 침체 와중에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

- 왕후이 교육부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중국의 대학 졸업생은 지난 해보다 40만명 늘어난 874만명이라고 말해.

- 중국 교육부는 대규모의 인파가 모이는 집회를 불허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적인 오프라인 취업 순회행사를 모두 중단. 대신 온라인 인터뷰나 인터넷을 통한 취업 설명회를 권장하고 있다고.

-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전국의 각급 학교와 대학들의 봄학기 개학도 연기.

- 왕 장관은 "학생들의 취업 안내를 위해 온라인 사이트나 핫 라인들을 더 개설할 것이며 심리상담 지원도 해줄 계획"이라고 말해.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20.02.13  1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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