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의 창작자 생태계가 넓어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검색 기능이 정식으로 열리며 업계의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네이버의 이커머스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13일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창작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인플루언서 검색’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 피드백 수렴 및 서비스 알고리즘과 운영정책을 세부 점검한 가운데 등장한 결과물이다.

서비스에서는 기존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에 진행했던 뷰티, 여행 뿐 아니라 리빙, 푸드, 게임, 패션, 스포츠, 자동차, 육아, 반려동물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확장됐으며 키워드 챌린지의 참여 키워드도 1000개로 증가했다.

▲ 출처=네이버

내달 2일부터 창작자를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이 가동될 전망이며 이를 기점으로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크게 넓힌다는 설명이다.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지식인 엑스퍼트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최근에는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중요해지면서, 창작자의 영향력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의 기회도 만들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