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COMPANY > 기업 소식
현대차, 승합차 택시 서비스 ‘써클’ 시범 개시택시사업자 KST모빌리티와 협업…3개월 간 은평뉴타운 주민 대상 서비스
▲ 출처= 현대자동차

과기정통부 ICT 실증특례 사업으로 지정

현대차 AI 조직 ‘에어랩’의 경로설정 기술 활용

올해 하반기 정식 사업 착수할 예정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택시업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승합차 택시 서비스를 시범 개시한다.

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이하 KSTM)와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주거단지 은평뉴타운에서 셔클을 개시한다.

셔클 이용자는 앱을 통해 현 위치 반경 2㎞ 이내에 위치한 11인승 대형승합차 쏠라티를 호출할 수 있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도 앱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합승도 할 수 있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로 이동하려는 다른 승객과 합승하도록 유도한다.

현행 택시발전법상 택시 합승 서비스는 금지 사항이다. 하지만 현대차와 KSTM 양사의 이번 프로젝트가 작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됨에 따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을 선정해 3개월 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다. 선정된 주민 1명 당 3명까지 추가로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수혜자가 4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에는 운전자를 제외한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유아, 반려동물도 동승할 수 있다. 지정 좌석제를 도입해 승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셔클 서비스에 실시간 최적 경로 설정 기술을 활용했다. 사내 AI 전문 조직 에어랩이 개발한 이 기술은 이동 수요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 경로를 탐색하고, 대기·도착시간을 예측해 차량 배차의 효율을 높이는데 쓰인다.

양사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올 하반기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정희 현대자동차 에어랩 상무는 “셔클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혁신 사업의 일환”이라며 “현대차는 향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여러 이동 수단 사업자나 지역 운송사업자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훈 기자  |  cdhz@econovill.com  |  승인 2020.02.13  10:09:14
최동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최동훈, #수단, #서울, #뉴타운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