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슈퍼푸드’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연어를 산업화하는데 적극 나섰다.

세종대는 바이오산업융합학과 세종연어연구소의 연어 시험생산 성공을 기념하는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식회는 이달 5일 대양 인공지능(AI)센터 12층 AI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세종대는 앞서 소비자에게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연어의 단가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물량을 국내에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어 양식을 추진했다.

교내 세종연어연구소는 지난 2018년 말 미국 워싱턴주에서 스틸헤드 연어 알을 수입해 국내에서 양식했다. 이후 수입 13개월 만인 이달 4일 연어 물량 1.3㎏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소는 이번 양식 과정에서 연어류 해수적응기술, 백신 개발, 기능성 사료개발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연구소는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관련 산업에 도입할 방침이다. 또 연어를 미래 먹거리와 주요 성장 산업의 소재로 발전시키기 위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