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JB금융

[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JB금융지주가 지난해 경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41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1.6% 증가한 실적으로 경상적 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 그룹 연결 총자산이익률(ROA)은 0.77%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65% 포인트 상승한 9.67%였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잠정) 역시 13.16%를 달성하여 전년 대비 0.43% 포인트 개선됐다.

은행합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2.41%를 기록했다. 그룹 NIM은 2.71%로 전분기 대비 0.06%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대비 0.16% 포인트 개선된 0.66%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38%를 기록했다.

▲ 출처=JB금융

그룹 계열사들의 이익 증가세도 이어졌다.

전북은행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109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73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8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2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인수한지 3년 만에 연결기준으로 그룹 순이익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김기홍 회장은 "JB금융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해 작지만 수익성은 가장 높은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