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트키즈 스쿨톡톡시리즈. 사진=현대리바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초·중·고등학교의 ‘1월 졸업식’이 대세가 되면서 현대리바트의 1~2월 아동·학생가구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올해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아동·학생가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통상 2월 중순 진행하던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1월초로 앞당겨진 것이 영향을 줬다. 아동·학생가구는 봄방학과 함께 급증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에는 1월에 졸업식이 이뤄지면서 이 수요가 한 달 앞당겨졌다. 

이에 현대리바트는 지난달부터 전국 14개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전시장 내 메인 쇼룸에 아동·학생가구를 전진 배치하는 중이다. 신학기 제품 진열 비율은 기존의 두 배로 높였다. 또한 아동·학생가구와 신학기 용품 출시 일정도 앞당겼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B2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