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출시 일정이 미루어진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게임 2종의 출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는 2분기 FGT를 거친 뒤 오는 4분기 출시될 계획이며, 실시간 대전 전략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올해 1분기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2분기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3분기 출시될 계획이다.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플레이 장면. 출처=컴투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12일 열린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오는 3월 타깃화된 유저 그룹별로 소규모 FGT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핵심 공략 유저를 명확히해서 마케팅과 게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이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에 대해 “4월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FGT를 추가로 진행하고 2분기에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엔 FGT를 전사 대상으로만 1회 진행다면, 이번엔 좀더 고도화된 유저 타깃팅을 계획해 글로벌 성공작업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송 부사장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FGT를 진행하고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며, 일정 변동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