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KB증권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KB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가격 상승과 OLED TV 패널 출하확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LG디스플레이는 LCD 가격상승 진입, OLED 사업구조 재편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대됐다.

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상반기 글로벌 LCD 패널 공급의 20%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수요감소 폭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LCD 패널가격 반등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우한의 CSOT, Tianma 등 중소형 OLED 공급차질은 한국에 100% 생산기지를 확보한 LGD의 중소형 OLED(P. OLED) 실적 개선에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