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자사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구독자 5000여명이 함께한 기부 릴레이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들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다이아 티비는 CJ도너스캠프, 스타트업 먼슬리씽(Monthly Thing)과 함께 진행한 여성용품 기부 캠페인 ‘랜선 릴레이’에 8개월 동안 5662명이 참여해 497가구에 여성용품 기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랜선 릴레이는 매월 유명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인 팬들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의 SNS 포스팅을 본 구독자들이 여성용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의 내용을 담아 OX퀴즈 위주로 구성한 10문항 내외의 설문에 1회 답변하면 1개의 기부물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5월 푸드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기부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은 SNS 포스팅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후 뷰티 크리에이터 ‘킴닥스’, ‘쏭냥’, 푸드 크리에이터 ‘슈기’, ‘나도’,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김하나’, ‘슛뚜’ 등이 릴레이에 참여했다. 

CJ도너스캠프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여성용품을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인 ‘드림어게인’이 돕고 있는 국내 미혼모·한부모 가정은 물론, 청소년 그룹홈·지역 아동센터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먼슬리씽은 생리대와 피부 관리제품의 지원과 배송을 맡았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CJ그룹 인프라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쉽고 즐거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먼슬리씽은 생리달력으로 주기를 관리하고 생리예정일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의 용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생리주기 맞춤배송’ 앱 서비스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럭키강이, 소프, 애주가TV참PD, 산적V밥굽남, 이제이레시피, 팀세이카, 안재억, 초코맨, 효비, 두만두, 회색토끼, 먹동이, 씬님, 곽토리, 려리, 소근커플 등 약 20개 크리에이터 팀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