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출처=샘모바일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과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한 제품이 유출됐다.

11일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협력해 한정판 갤럭시 Z플립을 만든다고 밝혔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하드웨어 사양 측면에서 표준형과 큰 차이가 없지만,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품고 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 후면에 스트라이프 문양의 선이 있으며, 이는 톰브라운 제품에서 자주 사용되는 파란, 흰색, 붉은 3색의 선으로 구성된 '아이코닉'한 색상이다.

또 힌지와 베젤 부분에서도 표준형과 차이를 나타낸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베젤 부분이 밝은 색으로 처리돼 있으며, 힌지캡도 표준형과 다른 색으로 차별화를 뒀다.

샘모바일은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에 대해 정확한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2500달러(약 3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디자인적인 차이를 가진 갤럭시 Z플립과 함께 톰브라운이 디자인한 보호 케이스, 스마트워치, 갤럭시 버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Z플립은 방수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유출된 광고를 통해 갤럭시 Z플립이 방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구매자들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