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암호화폐 업계의 강자인 코인원이 자사 리워드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루나의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나는 테라 블록체인 내에서 활용되는 마이닝 토큰으로, 테라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테라(Terra)의 가격이 안정적일 수 있도록 하는 담보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은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고 루나를 1개 이상 보유한 코인원 고객에 한해 이뤄진다. 스냅샷은 매일 무작위로 촬영되며, 촬영 시점에 코인원 거래소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루나 수량에 따라 익일 자동으로 잔고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 출처=코인원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 수익률은 2월 11일 오전 9시 기준 연 5.89%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는 고객들이 블록체인 비즈니스 운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로 인한 부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라며, “다양한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고객들이 더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코인원 플러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