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가 10일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하나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하나생명은 보험 전문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 보맵과,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하나생명에서는 디지털 보험시장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맵은 Open API(공개된 표준화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전략 등의 기술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상품개발을 위한 공동 TFT를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보험상품과 보맵의 제휴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 전용 보험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보맵과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차별화된 하나생명의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보맵의 앞선 플랫폼 및 데이터 전략을 통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맵은 모바일 보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서비스 등의 소비자 친화적인 보험 서비스로 현재 다운로드 200만, 회원수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