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배송은 메쉬코리아 부릉이 맡는다. 메쉬코리아는 앞으로 세븐일레븐 수도권 내 주요 10개점을 대상으로 배송을 시작해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POS(포스) 시스템 연동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추가적인 협력도 해 나갈 방침이다.

▲ 출처=메쉬코리아

다수의 편의점 배송을 책임지는 상황에서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계약을 통해 배송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식음료를 넘어 이제 편의점의 다양한 상품도 실시간 배송이 일상화된 시대가 왔다”며 “메쉬코리아는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안심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