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컴투스는 자사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에 전용 룬 관리 시스템을 추가하고 새로운 시즌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두 번째 시즌에 돌입하는 월드 아레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의 기반이 되는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로, 게임 내에서 약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진행된다. 각 시즌 동안 전 세계 실력자들이 지역 구분 없이 승부를 펼치며, 이를 통해 시즌 최강자인 레전드 유저를 가린다.

이번 시즌12부터는 월드 아레나 콘텐츠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룬 관리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기존의 룬 관리 기능과는 별개로, 월드 아레나 전용 룬 장착 메뉴가 추가돼, 오직 월드 아레나 플레이 만을 위해 별도의 룬 세팅이 가능해 졌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전략 및 플레이 방식이 상이한 PVE 콘텐츠와 월드 아레나 콘텐츠에서 함께 사용되었던 룬을 분리해 더욱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2가 시작됐다. 출처=컴투스

컴투스는 유저들이 더욱 원활하게 해당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까지 룬 해제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서 아이템 소모 없이 몬스터에 장착된 룬을 해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 아레나 시즌12에는 지난 스페셜리그부터 반영된 폭주 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개편된 폭주 룬 룰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울러 월드 아레나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각 등급에 따라 몬스터 형상변환 및 형상 아이템, 탈것 등이 차등 지급되며, 레전드 토너먼트를 통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아레나의 전설 조각상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