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SDS가 10일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삼성SDS의 보폭이 넓어지는 분위기다.

삼성SDS가 자사의 AI 기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의 AI 기술을 제공하고, PwC컨설팅은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 삼성SDS와 PwC 컨설팅이 만났다. 출처=삼성SDS

브리티웍스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생산성을 혁신시켜주는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며 이미 삼성전자, 삼성전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브리티웍스를 활용해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PwC컨설팅 이기학 대표이사는 “PwC컨설팅의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삼성SDS의 AI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삼성SDS는 AI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을 통해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