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 전 상무 배승호 부대표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 스타트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보맵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배승호 부대표. 출처=보맵

배승호 부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푸르덴셜생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2012년부터 최근까지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상무를 지낸 인사다.

주로 대형 금융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 프로젝트를 이끌며 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배 부대표는 앞으로 보맵의 최고재무, 전략책임자로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부문 강화, IR 분야를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배승호 부대표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맵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