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폐렴 사망 630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7일 우한폐렴 확진자 3만1116명, 사망자 636명 밝힘. 하루새 확진자 3143명, 사망자 73명 증가. 대다수가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에서 발생. 현재가지 접촉자 수는 31만 명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음. 7일까지 봉쇄 조치 내린 지역은 후베이성 외에 항저우·산둥·관둥을 포함한 총 14개. 

◆중국 올해 경제 성장률 5.4%↓
무역전쟁이 우한폐렴 이어지며 경제성장률 감소 전망.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6%에서 5.4%로 낮췄음을 SCMP가 7일 전함. 중국은 2003년 사스(SARS) 사태 때 GDP 증가율 1분기 11.1%, 9.1%로 감소한 바 있음. 17년 전에 비해 중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진 것에 더해 우한 폐렴이 사스 때보다 확장세 강해 타격 예상됨. 

◆"IMF 석유 2040년이 정점"
국제통화기금(IMF)는 에너지 절약기술 발전과 재생 에너지 이용이 증가하며 전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는 20년 안에 감소할 것이라고 밝힘. 여기에 경쟁 산유국 증산으로 유가 하락 예상. 유가가 현 배럴당 55달러로 유지된다면 걸프 산유국의 부는 15년이 한계라며 경제 구조 다변화 지적함. 

◆화웨이 반격, 미국 통신사 소송
미국이 5G 사업에서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전면 배제해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올해 화웨이가 미국 통신사를 상대로 소송건 사실 밝힘. 화웨이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상대로 특허 이용료 지불 요구. 협상 불발되며 소송으로 이어지며 미국 정부와 화웨이 간 긴장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백화점·직장에도 우한폐렴 
이번주 GS홈쇼핑과 현대 계동사옥이  일부 폐쇄되어 방역 조치하는 가운데 롯데 백화점 본점에 2일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가며 7일부터 임시 휴업. 방역에 들어간 뒤 3일 후에 재개점할 예정. 확진자는 같은 날 이마트 공덕점도 방문. 우한 폐렴 16일이 정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초·중·고 336곳이 개학을 연기함. 

◆정부 자동차 부품 수급 총력
우한폐렴 여파로 중국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생산라인을 감축함. 정부는 정부 중국 지방정부 상대로 주중대사관·코트라 등 가능한 경우 모두 동원하여 외교 지원 밝힘. 대책 마련 위해 부품회사에 자금 유동성 지원하는 한편 통관 간소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부품은 29.2%로 와이어링 등 일부 핵심 부품 중국서 생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