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익산 마동의 '마동 오투그란데 힐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흥 주거지인 익산 마동에 위치하고, 제일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하면서 실소유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도심 생활권에 자리한 대단지 아파트로,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익산 마동 오투그란데 힐즈는 (가칭)마동재건축지역주택조합에서 시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다. 이러한 사업지의 경우 통상 사업 진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건축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 아파트는 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재건축 방식을 벗어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에 큰 차질이 없고 준공 이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부 사업성이 떨어진 아파트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전개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도심권 입지에 시세 차익이 전망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가구 정책과 대출 규제 등 정부의 강화된 주택 규제 역시 내 집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이 이 단지를 주목하게 만든다.

이 단지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위치했던 '주공1차아파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건축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59~84㎡, 총 77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실수요자 사이에 선호도가 좋고 환금성이 우수한 중소형 평형대로 전 세대가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동은 신규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다. 익산 마동 오투그란데 힐즈는 700만원대의 공급가를 제시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동 일대에서 희소가치 높은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편리한 정주 여건도 장점이다. 익산시는 '도심권 시민친화형 근린공원화' 사업을 진행 중으로, 사업에 따라 5개의 테마로 조성되는 마동근린공원이 약 25만㎡ 규모로 사업지 가까이 조성된다. 민간특례방식으로 2022년까지 익산시 도심권에 조성되는 마동근린공원을 마주 보는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과 공원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동부시장 오거리 앞 입지에 단지가 건립을 예정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익산시청 본청, 익산시청 제2청사 등의 다양한 관공서가 단지 가까이 밀집돼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주변에 갖춰져 있다. 차로 5분 거리에는 KTX 익산역이 있다.

학세권 단지로도 인기가 좋다.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와 인접해 있고, 이리초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보권 내에 초, 중, 고교가 밀집돼 있다.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된다. 녹원메디팜, 태창, 체리부로 사업본부, 시즈오카한성, 오리온익산공장, LG익산공장, 이수산업 등 대기업들이 입주한 대규모 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단지 가까이 들어서 주변 근로 수요가 많다. 익산 국가산업단지는 익산 일대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익산의 최중심에 건립되는 단지로,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동시에 다채로운 생활 편의시설을 품고 있다"며 "최근 제일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 익산시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표 아파트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되며, 재건축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는 전북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 높은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홍보관은 익산시 영등동에 있으며, 주택홍보관 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