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출처=현대중공업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2.6% 감소한 66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6조6303억원, 순이익은 59.4% 감소한 11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매출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6조785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006억원, 순손실은 1026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이끌어 냈으나,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적자폭 확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