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노비즈협회는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인니 자동차 부품 미래선도기술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한-인니 자동차 부품 미래혁신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현지 자동차 부품사를 발굴 및 진단한 바 있다.

▲ 한-인니 자동차부품 미래혁신 기술협력 컨퍼런스. 출처=이노비즈협회.

컨퍼런스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중소기업부 내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KADIN), 경영자총연합회(APINDO), 중소자동차부품제조기업협회(PIKKO) 관계자도 함께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진출 시 필요한 투자, 시장 동향, 정부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국내 기업에게 제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협·단체 관계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수십 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첨단 기술기반의 혁신적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