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23층에 개관된 사내도서관 '생각나루'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라이나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라이나생명은 임직원들이 독서를 하고 사색을 할 수 있는 사내도서관 ‘생각나루’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본사 23층에 꾸며진 생각나루의 슬로건은 ‘생각이 모여 새로워지는 곳’이다. 생각나루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책을 포함해 2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1만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철학, 고전, 인문학부터 경영학, 과학, 조직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들로 이뤄져 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장류진 작가의 개관 기념 강연도 이어졌다. 장류진 작가는 '일의 기쁨과 슬픔'의 저자로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문학계에 등장한 신인작가다.

사내도서관 개관과 함께 북콘서트도 매주 진행한다. 장류진 작가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의 저자 이채훈,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 안현배 등 강연자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의 시간을 마련한다. 3월부터는 임직원이 직접 강연자가 돼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앞으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공간이 혁신적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