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 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출처=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장기간 사업추진이 되지 않았던 천호·성내 뉴타운 내 성내5구역이 다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대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내5구역은 기존 계획 공원과 일부 도로의 폭원을 변경해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을 토지와 건축물로 기부채납 받는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임대주택 80세대를 포함한 427세대가 건립된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성내5 재정비촉진구역’은 근린상업지역으로 2008년 촉진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방안인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의 주거비율 완화 기준에 따른 촉진계획 변경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결정되면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 반영과 함께 성내2동주민센터가 보다 접근성이 좋은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내로 신축하여 이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센터가 이전되면 동·서측의 중심부와 성내전통시장, 강풀만화거리, 주꾸미 골목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부분에 위치하게 돼 이용자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