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물러나고 아브린드 크리슈나 클라우드와 인지(cognitive) 소프트웨어 부문 담당과 레드햇의 짐 화이트허스트가 회장이 되는 가운데, 한국IBM은 5일 신임 사장으로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 출처=한국IBM

송기홍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IBM의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비롯하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모니터 그룹 아시아 지역 대표 등 세계적인 컨설팅 조직을 이끌어 왔으며, 25년 이상 국내외 주요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 및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전사 전략, 성장 전략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2016년 한국IBM에 합류했으며 여러 조직을 통합하여 국내 유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한 인물이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고객 서비스 일선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국내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일했고, IBM의 앞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을 집약하여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 솔루션,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고객들과 더욱 큰 성과와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