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엠모바일 CI. 출처=KT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KT의 알뜰폰 자회사 KT 엠모바일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5G 무약정 유심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 소공점, 시그니처타워점, 중국대사관 점이며 추후 1만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엠모바일 5G 유심을 구매 한 고객은 고객센터, 온라인 셀프개통 등을 통해 개통할 수 있다. 특히 KT 엠모바일 직영 온라인몰 내 세븐일레븐 전용 셀프개통 페이지를 개설했다.

선택 가능한 5G 요금제는 총 2종으로 기본료 4만 5100원에 8GB의 기본데이터와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Slim M과 기본료 6만 2700원에 200GB의 기본 데이터와 10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Special M 이다.

KT 엠모바일은 모든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KT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영화, 여행, 쇼핑 등 프리미엄 멤버십을 누릴 수 있는 M라운지와 상해보험(5종 중 택 1)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모든 고객은 제휴 카드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1만 7000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 세븐일레븐 LTE 후불 유심은 매월 70%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알뜰폰 가입 채널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면서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KT 엠모바일 5G 무약정 유심 판매를 통해 5G 알뜰폰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