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삼성자산운용,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리츠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4일 미국 리츠(REITs)에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를 출시하고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미국 리츠 펀드로(ETF제외) 누버거버먼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리츠는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의미한다.

미국 리츠시장은 전 세계 리츠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82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으며, 규모는 약 1,400조 원으로 KOSPI 시가총액과 비슷할 정도로 크고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는 철저한 부동산 시장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180여개 리츠 주식의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3.59%로, S&P 500지수 수익률 연 13.24%보다 우수하며, MSCI EAFE(Europe, Australasia and Far East,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21개 선진국에 상장된 대형주와 중형주지수) 연 5.39% 보다 월등히 높다. 또 주식, 채권 등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임대수익에서 발생하는 인컴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캐피탈 수익으로 나눠지는 리츠의 수익은, 순이익 대부분이 배당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총보수 1.60%이며 C클래스가 총보수 1.95%다. 씨티은행을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박용식 매니저는 “일본 리츠시장은 오피스와 복합시설의 투자 비중이 큰 반면, 미국 시장은 인프라, 데이터센터, 주택, 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등 모든 섹터가 골고루 분산된 특징이 있다. 또한 시장 규모가 커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BNK경남은행, ‘뱅킹모아플러스정기예금ㆍ적금’ 판매

BNK경남은행은 4일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뱅킹모아플러스정기예금’과 ‘뱅킹모아플러스자유적금’을 출시 판매중이고 밝혔다. 1년제(12개월제)로 가입 가능한 뱅킹모아플러스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1.45%에 최대 0.25%p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최고 연 1.7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신청시(기존 동의 고객 포함) 0.05%p, 오픈뱅킹서비스를 통해 타행에서 이체한 자금으로 신규 가입시 0.20%p가 제공된다.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로 가입 좌수는 제한이 없으나 1인당 3000만원 이내로 가능하다.뱅킹모아플러스자유적금은 기본금리 연 1.55%에 최대 1.45%p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최고 연 3.0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우대금리는 BNK경남은행 오픈뱅킹서비스를 통해 타행에서 뱅킹모아플러스자유적금으로 납입시 1.45%p가 제공된다.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최대 적립 횟수는 999회 이내이다.

 

◆한국투자증권, 멀티 리자드형 ‘TRUE DLS 1629호’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WTI),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Brent),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멀티 리자드형 ‘TRUE DLS 1629호’를 총 8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6.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한다. 또한 두 번의 리자드 옵션이 추가돼 설정 이후 모든 기초자산이 6개월간 85%, 12개월간 8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6.20%의 수익과 함께 자동 조기상환된다.또한 두 번의 리자드 옵션이 추가돼 설정 이후 모든 기초자산이 6개월간 85%, 12개월간 8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6.20%의 수익과 함께 자동 조기상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