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는 ‘제4회 HUG 오픈캠퍼스’를 오는 2월 3일부터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HUG 오픈캠퍼스’는 HUG와 부산시, 지역협력대학 3자 등이 협업하여 지역 대학생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18년 6월 제1회 ‘HUG 오픈캠퍼스’에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제2회 오픈캠퍼스가, 7월에는 제3회 오픈캠퍼스가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이슈와 법률지식 등 실무중심의 교육과 취업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최한 4회 ‘HUG 오픈캠퍼스’는 제3회 HUG 오픈캠퍼스부터 추진한 교육부 주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의 연계가 더욱 확대된다. 부산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총 20명의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부산지역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컨소시엄에 따라 HUG가 금융 공공기관 대표로 참여해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HUG는 앞으로도 HUG 오픈캠퍼스를 기점으로 훌륭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들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