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제4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0개, 총 3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41차는 전월인 제40차 36곳의 미분양관리지역과 바교해 경기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가 제외됐다.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군은 새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됨에 따라 36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96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4만7797호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HUG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군은 미분양 증가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으로 인해 지정됐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