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포스코는 31일 진행한 2019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양·음극재 매출액은 250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양극재 생산 규모를 4만4000톤 체제로 확대하고 음극재를 5만5000톤 체제로 설비투자를 완료할 계획이어서 양·음극재 판매량 6만톤, 매출액 7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전체 생산시 생산 규모가 더욱 확장돼 포스코케미칼의 매출액 규모 절반 정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터리사업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자회사 포스코케미칼이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충과 품질개선에 주력하고,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이나 리튬 광산 등 개발은 포스코가 같이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2차전지 소재사업은 자회사 포스코케미칼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