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3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삼광초등학교 앞에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분의 학교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9일 개학 예정이던 이 학교는 새달 3일로 개학을 연기했다.사진=박재성 기자
▲ 3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삼광초등학교 앞에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분의 학교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9일 개학 예정이던 이 학교는 새달 3일로 개학을 연기했다.사진=박재성 기자

서울시내 7개 초등학교, 유치원 2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위해 자체적으로 개학을 연기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삼광초와 봉은초·청담초·압구정초·남부초·문창초가 개학일을 29~31일에서 다음달 3일로 변경했다. 남부초와 문창초는 운영중인 병설유치원의 개학일도 동일하게 바꿨다. 
영본초는 당초 29일 개학 예정이었으나 31일로 개학을 늦추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주말(2월1~2일)을 활용해 서울 시내 유·초·중·고교 건물을 일제히 소독할 예정이다. 교실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는 전체 학생수의 10%에 해당하는 약 10만개를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