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3’가 오는 2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사 공게임즈는 전작보다 더욱 ‘리얼’한 액션을 보여주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공게임즈는 30일 오후 서울 슈피켄 HQ A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사만루 시리즈의 신작 이사만루3를 공개했다. 전작인 이사만루2019는 넷마블과 손잡고 서비스했지만 이번 신작 이사만루3는 공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한다.

게임의 핵심은 ‘리얼’이다. 실사에 가까운 디테일함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선수의 모션과 공이 날아가는 궤적, 타구의 결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썼다. 

공게임즈는 차세대 자체 엔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기 저항 마찰 계수를 철저히 계산해 가장 야구스러운 모습을 선사한다.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지 않는 타구 상황을 연출하는 게 목표다. 각 선수들 얼굴을 그대로 재현하는데도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실제 촬영을 거쳐 만든 봉준근 선수의 모습은 깜짝 놀랄 정도로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이사만루3에는 KBO의 실제 데이터를 충실히 반영했다. KBO 공인 데이터를 수정없이 게임 스텟에 그대로 연결시켰다. 반가운 해설진들의 목소리도 담긴다. 캐스터는 정우영 아나운서, 해설은 민훈기 해설위원이 참여했다. 유저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공게임즈는 이사만루3를 확률형 아이템 중심이 아닌 육성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는 “기존의 카드 뽑기 위주의 플레이 방식을 벗어나 이사만루3는 육성과 훈련·성장을 중심으로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두상 대표는 “베스트셀러이기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비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이사만루3 플레이화면 모습.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