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삼성SD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617억원으로 2018년 결산 7149억원 대비 35.3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삼성SDI의 당기순이익은 4023억원으로 2018년 말 7450억원 대비 45.99% 줄었다. 지난해 삼성SDI의 매출액은 중대형 전지의 실적 증가로 1년간 9391억원(10.25%) 확대됐다.

삼성SDI는 전지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에서 1년간 매출이 각각 11%,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성 강화조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고정비 증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SDI 측은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에너지안전장치 안전성 강화조치는 올해 6월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