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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의 낄끼빠빠 JOB테크(112)] “하필이면 그런 역할을 하게 된 것은?”- S.T.A.R의 구조화 답변과 차별화 4-2 -

“본인이 학과활동 중 ‘지역 대학간 연합학술대회’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특히 다른 학교의 같은 학과학생들의 참가인원을 많이 늘렸다고 했는데 인원을 늘려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세요”라는 면접 질문을 받았다. 학과 연합학술대회의 활동에 대한 질문을 예로 들어 구성하여 보았다.

지난 컬럼에서 말한 구조화면접의 답변 구조인 ‘스타(S.T.A.R)’기법에서 ‘S(Situation),상황’에 관한 질문 유형이다.

그런 활동, 성과를 내기 위한 가장 초기단계의 ‘상황인식’에 관한 질문인 데, 그 답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하였다.

① 시켜서 했다.

② 위협적인 상황이라 불가피해서 했다.

③ 통계나 정보에서 알게 되었다.

④ 현장에서 고객이나 관계자의 관찰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4단계로 분류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가장 바람직한 단계로 설명을 한 바 있다.

NCS와 블라인드채용의 의미와 함정, 그리고 스펙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표준화를 통해 취업준비와 채용프로세스에있어 취준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겠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직무표준(NCS)과 블라인드채용이 있다. S.T.A.R(스타)라고 하는 방식의 면접질문과 답변의 구조화방법으로 대단히 유용하며, 이는 입사 후에도 모든 업무를 대하고 보고하는 골격으로도 좋은 틀이다. 대학생활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몸으로 익혀 나가기 적극 권유한다.

S.T.A.R, 즉 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의 구조화이다.

1. 상황에 대입하여(Situation)

2. 본인의 구체적인 임무(Task)와 실행(Action)

3. 그리고 결과를(Result)를 정리하여 말하는 것

을 지난 컬럼에서 정리하였다.

그러나, 한 단계 더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정형화의 틀만 믿고 있다가 낭패를 당한다고 지적하였다.

‘회사나 기관의 취업목표에 도전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해지고 취준생 모두가 표준화된 틀로 공부를 했기’에 모두가 비슷비슷한 수준의 답으로 머물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

그러면 면접관은 그 틈새를 파고 든다. ‘남다른, 차별화’된 노력이나 시도를 한 경험’을 질문하고 ‘수준을 가늠’해서 평가를 한다. 외워서 답하고 경쟁자와 같은 수준의 답을 하면 그 다음에 영향을 미치는 당락(當落) 판단 기준은 흔히 말하는 스펙(SPEC)이 작동을 한다. 즉, 고등학교 때 공부에 충실함을 나타내는 대학교, 외국어의 지표가 되는 토익 등 외국어 점수, 대학생활 학업에 충실도를 보이는 학점, 목표한 것에 집중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자격증 등이 그것이다. 대학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항목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항목은 지나간 사실이다. 이제는 바꿀 수도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지난 초.중.고.대학교 16년동안 학생 신문으로서는 최고의 가치를 두었고 성적이라는 잣대로 승부를 갈랐던 요소라는 것은 사람의 됨됨이를 표현하는 데에는 강력한 지표(INDEX)가 된다. 그렇다고 이런 것에 대한 성적,점수가 좋다고 해서 일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공부가 전부인 영역에서 일 잘할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것이 공부이외의 영역에서 활동한 것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 구조화된 틀이 스타(S.T.A.R)인 것이다.

차별화, 스타의 2번째 항목 ‘T (Task)’에서…

상황(Situation)에 관한 질문에 이어서 한 단계 깊은 질문을 면접관은 던질 수가 있다. 그 답변이 주변의 경쟁자와 차이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최고의 경우가 될 것이다.

“우연히 교수님께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이 일을 한번 해보겠다고 생각(S : situation)을 했다고 했지요? 그러면 어떤 특정 목표를 세웠는지요? 그 중에 본인이 맡은 역할과 그 역할을 맡게 된 과정을 말해주세요. 두 가지 질문입니다” 라는 방식의 질문

혹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다른 학교의 같은 전공학과학생들의 참가 인원을 많이 늘렸다고 하였지요? 행사의 활성화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굳이 인원을 늘리겠다는 생각은 스스로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누구의 지시입니까?“

이 정도 들어가면 상당히 당황스러워진다. 실제로 답을 하고싶어도 경험이 없으면 답변을 구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냥 앉아서 머리만 긁적거릴 확률이 높다.

답변의 난이도가 어려운 것부터 쉬운 것으로 나열해 보겠다. 물론 평가점수는 역으로 좋아질 것이다. 스스로 해보겠다고 한 경우, 조직업무가 정해져 있어 했다고 하는 경우, 누군가 시켜서 하게 되었다는 순서대로 나눌 수 있다.

(1) 본인이 스스로 손을 들고(자원하여) 노력을 한 경우

이 경우는 문제(상황)인식능력과 해결을 위한 역할 담당의 의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제가 그 문제를 발견한 사람이고 조직내에서는 그런 일을 하도록 업무분담이 되어있질 않아서 제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적어도 작년의 두배는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출발점으로 잡았습니다.” (이후의 답은 다음 단계인 Action/실행에서 설명을 이어가겠다)

(2) 평소에 활동 조직과 업무분장이 잘 셋팅되어 있는 경우

조직 전체가 문제에 대한 상황인식은 했다. 그 해결 방안과 지향하는 목표가 제시되고 구성원들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질 것이다. 해당 조직의 평소 조직력으로 잘 나눠져 있다면 “조직의 업무문장에 맞추어 임무가 주어졌고 본인이 했다”고 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 질문은 성취,도달 목표 설정에 대한 질문이 될 것이다. 가급적 수치로 답을 할수록 좀더 좋아 보인다. 혹은 정작 처리해야 할 당사자가 무슨 사정이 있는 지 머뭇거림을 볼 때 내가 도전했다고 하는 것도 좋다.

(3) 누군가가 시켜서 한 경우

가장 보기가 좋질 않은 경우다. 교수님, 부모님, 동아리 회장, 알바 회사 사장님이 시키는 경우이다. 특히 본인이 해야 할 일인데도(앞의 질문을 통해 활동 조직과 면접당사자의 역할을 짐작이 가능한 경우) 피하고 거절을 한 경우는 가장 낭패스러운 경우라고 보면 된다.

생활속에서의 연습과 습관화 그리고 비교과 활동

평소에 주변에 연관된 일에 대한 관심과 문제인식능력을 기본으로 하여, 뭐든지 한 번 해결책을 찾아 본인이 한 번 해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거기에다가 그 문제 해결에 적합한 지식과 태도, 네트워킹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이런 것들을 수치화하고 진도를 관리하는 목표관리능력까지 갖추는 연습을 평소에 자주 해야 한다. 모두가 교과목 강의 이외의 활동(동아리,학과 활동, 알바, 봉사활동 등)에서 그 모티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하기 바란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총장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20.01.30  1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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