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키움증권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제일기획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합산 영업총이익 1조1649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성장세를 이끌던 해외 부문의 성장과 지속적으로 제고된 비용 효율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영업총이익 1조2414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총이익 3201억원과 영업이익 516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거점간의 협업 강화가 예상된다"며 "이를 통한 비계열 대행 영역 확대를 통해 성장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제일기획의 경우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은 물론 인수합병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총이익에서 39%를 기록한 디지털 광고 부문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 디지털과 연계한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