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가 여전하지만 미국 증시는 전날의 충격을 일부 덜어내며 반등하는 분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하며 악재를 털어내는 분위기. 다만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위기감은 여전함. 유럽증시는 일단 반등에 성공.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 대비 1.13% 상승한 3719.22를 기록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7480.69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0% 오른 1만3323.69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7% 뛴 5925.82에 장을 마감. 전날 우한 폐렴에 따른 주가 하락이 급격하게 벌어진 가운데 이에 따른 반발 매수가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

▶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찾으며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로 연일 하락하던 국제유가도 28일(현지 시간) 극적 반등하고 안전자산으로 불리며 몸값이 뛰던 금값도 내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비교해 배럴당 0.6%(0.34달러) 오른 53.4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60달러) 하락한 1,569.80달러를 기록.

▶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2.5%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하면 0.2%p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잠재성장률이 빨리 떨어진 나라는 터키(4.4%→4.0%), 아일랜드(4.0%→3.4%), 아이슬란드(2.9%→2.5%) 세 나라 외에는 없음. 청년 인구가 줄고 생산성 증가율마저 낮아지며 앞으로 우리 경제가 2%대 성장도 버거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 재차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 그는 트위터를 통해 "높은 기준을 가진 우리보다 다른 국가들이 훨씬 적은 부담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금리를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연준은 현명해져야 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밝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상태에서 연방정부 부채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결국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논리. 현재 FOMC는 28일부터 29일 일정으로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1.5%에서 1.7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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